정일미등 6명 공동선두 형성1회 롯데百 클래식골프
제1회 롯데백화점 클래식골프대회(총상금 1억5,000만원·우승상금 2,700만원)에서 정일미 등 5명의 선수들이 공동선두를 형성했다.
23일 아시아나CC 서코스(파72·6,070야드)에서 개막된 이 대회 첫날 경기에서 정일미 등 5명은 1언더파 71타를 기록, 공동선두 그룹을 이뤘다.
이어 김영과 박현순 등 12명이 이븐파로 공동 6위를 이루는 등 모두 17명이 1타차로 몰려 있어 치열한 선두다툼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선두와 2타차인 1오버파 그룹도 8명이나 돼 우승의 향방은 마지막라운드 막판에야 가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 대회는 시즌 상금랭킹 역전 가능성이 높아 톱 랭커들의 우승다툼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랭킹 1위인 강수연(6,081만원)이 미국 LPGA 퀄리파잉 스쿨 1차 예선전 참가차 이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기 때문에 랭킹 5위인 정일미(4,252만원)까지는 이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1위로 도약할 수 있다.
입력시간 2000/08/23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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