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전기, 동남아 LED 시장 진출

말레이사아 업체와 MOU

삼성전기가 동남아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삼성전기는 말레이시아 이트라마스사와 조명용 LED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앞으로 LED 공급 및 관련 기술교류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최대 지능형교통시스템(ITS) 사업자인 이트라마스는 교통표지판ㆍ가로등ㆍ신호등ㆍ톨게이트 등 교통시스템 전반에 관한 시공 및 운영사업을 벌이고 있다. 삼성전기는 MOU 체결을 계기로 이트라마스에 LED와 LED모듈을 공급하고 LED사업의 필수 기술인 광학ㆍ열ㆍ전기 등에 관한 상호 기술교류를 진행, 앞으로 다양한 응용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2001년부터 LED사업을 시작한 삼성전기는 올 8월 싱가포르와 태국의 조명업체인 크리슬라이트 및 딜라이트와 각각 MOU를 맺고 LED를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모바일ㆍ디스플레이제품에 이어 조명용 LED사업을 강화, 오는 2010년 LED사업에서만 7,2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아이서플라이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LED시장이 2006년부터 2012년까지 연평균 14.6% 성장, 2012년 123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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