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8월15일 볼만한 TV프로*

*8월15일 볼만한 TV프로*▤MBC 8·15 특집극 「선감도」 (MBC 오후10시5분) 1945년 6월 어느날, 대봉(양동근)과 수봉(김경호) 형제는 돈벌어오겠다며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는 엄마를 찾아 외삼촌집에 가는 길이다. 찐빵가게 앞에서 두 형제는 발을 멈추고, 동생 수봉이 배가 고프다고 자꾸만 칭얼대자 대봉은 찐빵을 훔치게 된다. 이에 대봉은 도둑질을 하다 들켜 그만 경찰서로 넘어가게 된다. ▤도둑의 딸 (SBS 오후9시55분) 홍반장(조형기)은 민규(손현주)에게 정형사(설수진)와 결혼하면 몇 년 만에 아파트도 살 수 있고, 진급하는데 도움도 줄 수 있다고 충고한다. 민규는 홍반장의 말이 모두 옳지만 마음이 안 움직이는데 어떡하냐며 괴로운 심경을 토로한다. 겨우 퇴원한 조사장은 광수(주현)를 찾아가 더이상 자신의 일에 나서지 말아달라고 당부한다. ▤좋은걸 어떡해 (KBS1 오후8시25분) 인사를 올리려는 장수(정보석)와 수경(정선경)을 남숙(김자옥)은 문전박대하지만 둘은 남숙의 집에 신혼살림을 차린다. 부엌에서 저녁식사를 준비하려 남숙의 앞치마를 두른 수경의 모습에 남숙은 경악하며 앞치마를 빼앗아 쓰레기통에 쑤셔 박아 버린다. 한편 집안 분위기 때문에 태수(구본승)와 방울(우희진)은 잠시 밤낚시를 떠나려 한다. ▤서세원의 좋은세상 만들기 (SBS 오후7시15분) 강원도 홍천군 내면 율전마을로 고향맨 박용진과 이남현이 찾아간다. 고랭지에서 재배하는 무공해 양배추와 양파 등 최고의 특산물을 소개하고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한다. 가요계 어린왕자 문차일드가 박용진 이남현과 함께 목욕재계와 산제까지 지낸 후 산삼을 찾아나서고, 진짜 심마니가 산삼을 캐는 현장을 공개한다. ▤광복절 특집다큐멘터리 「어느 일본군 위안부의 잃어버린 55년」 (EBS 오후8시) 길림성 자치주에 거주하고 있던 이옥선(78)할머니와 흑룡강성 동령현에 거주하고 있던 지돌이(77)할머니가 6월 1일 김포공항에 도착해 55년만에 고국으로 영구 귀국했다. 할머니들의 영구 귀국 과정과 서울 나눔의 집에서 가진 또 다른 만남을 장기 취재해 격동의 한국 현대사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입력시간 2000/08/14 19:09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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