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은 연구원은 “한섬은 경기둔화 영향으로 백화점 판매가 부진하고 아울렛 판매비중이 증가해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3% 증가한 1,086억원, 영업이익은 13.5% 감소한 187억원으로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연간 실적으로는 매출이 전년 대비 7.8% 증가한 5,401억원, 영업이익은 2% 감소한 1,057억원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장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수입 브랜드 유통부문을 66억5,000만원에 인수하고, ‘쥬시꾸뛰르’와 ‘올라카일리’ 등 브랜드 전개 시작으로 중장기 전략상 수입브랜드 유통사업 강화 본격화되었다는 측면에서 성장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