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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한섬, 중장기 성장 기대감…단기론 부진 - KTB證

KTB투자증권은 4일 한섬에 대해 최근 현대백화점의 수입 브랜드 자산을 인수하며 시너지효과를 통한 중장기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지만, 단기적으로는 내수소비 둔화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전일종가 2만7,00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장정은 연구원은 “한섬은 경기둔화 영향으로 백화점 판매가 부진하고 아울렛 판매비중이 증가해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3% 증가한 1,086억원, 영업이익은 13.5% 감소한 187억원으로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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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간 실적으로는 매출이 전년 대비 7.8% 증가한 5,401억원, 영업이익은 2% 감소한 1,057억원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장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수입 브랜드 유통부문을 66억5,000만원에 인수하고, ‘쥬시꾸뛰르’와 ‘올라카일리’ 등 브랜드 전개 시작으로 중장기 전략상 수입브랜드 유통사업 강화 본격화되었다는 측면에서 성장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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