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항만이 국가경쟁력] "부산항 축제 보고 낭만도 즐기세요"

27일부터 3일간

지난해 열린 부산항축제에서 시민들이 함정에 올라 조종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부산항 축제 보러 가입시더!' 세계 5대 컨테이너 항만인 부산항의 위상을 알리고 부산항 사랑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제4회 부산항축제'가 오는 27일부터 3일간 부산항 국제크루즈터미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부산의 대표적 교육ㆍ체험 항만축제로 6종, 39개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개막행사가 '국제항만협회(IAPH) 부산총회'와 연계돼 세계 선진항만 부산항의 면모를 과시하는 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축제는 '바다의 빛! 등대와 함께하는 부산항'을 주제로 등대를 테마로 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풍성하게 선보인다. '나만의 등대 만들기 체험'과 '기장 조형등대 투어' '등대체험교실' '부산항&등대사진전' '등대도자기특별전' 등이 준비됐다. 항만 관련 기관ㆍ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부산항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됐다. '한국해양대학교총장배 전국요트대회'와 군악대 연주 및 의장사열, 재한외국인 전통문화공연, 세계민속의상 체험전 등으로 꾸며지는 '세계인의 날 축하행사'가 마련된다. 또 '선박항해 시뮬레이터 체험'과 '한국해운사&선박모형전' '해양환경홍보전' '부산바다전' '부산항시민선상아카데미' 등이 열린다. 영도구 청소년오케스트라와 부산시립합창단ㆍ부산시립교향악단 등이 함께하는 부산항오케스트라콘서트도 29일 오후7시 크루즈터미널 본무대에서 펼쳐진다. 이 밖에 매년 가장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인 '부산항 투어'와 유치원생ㆍ초중학생이 참가할 수 있는 글짓기그림대회, 중학생 대상의 해양ㆍ항만 퀴즈 프로그램인 '부산항 골든벨'등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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