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조만간 출범하는 새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에 발맞춰나가겠다는 입장도 내비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소기업을 우선시하는 상생 등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경제정책의 밑그림으로 여겨지는 사안과 관련해 회장단이 구체적으로 조력할 수 있는 방법론을 거론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박 당선인은 지난달 26일 전경련 사옥을 방문해 회장단과 간담회를 하는 자리에서 "정부 정책의 불확실성 때문에 투자와 경영이 위축되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대기업도 변화해달라"고 주문했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7일 "회장단이 경제민주화를 내세우는 새 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열리는 첫 회의에서 어떠한 화두를 꺼내야 할지 고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