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병역 이행자 모두 보상 받도록 할 것

여성가족부는 군 가산점제 재도입을 둘러싼 최근의 논란과 관련해 "병역의무 이행자 중 소수가 아니라 전체가 보상받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16일 공식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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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는 홈페이지에 게재한 '군 가산점제 재도입 논란과 관련한 입장'을 통해 "병역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한 분들이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한 노고를 높이 평가한다"며 "이에 대해 충분히 예우하고 보상해야 한다는 데 적극 공감하며 보상 방안이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보상은 공직에 응시하는 일부 소수만 혜택을 주는 등 다른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로 사회 갈등을 증폭시키는 방식이 아니라, 병역의무 이행자 전체가 혜택을 받는 보편적 지원책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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