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10일 오전 10시 부산사직야구장 정문광장에서 그 동안 지역민에게 받은 사랑을 되돌려주기 위해 롯데 사랑나눔 프로젝트인 ‘1만포기 김장담그기’ 행사를 연다고 8일 밝혔다.
롯데관계사들과 함께 하는 이날 행사는 부산과 부산시민들의 ‘무한사랑’에 대한 ‘무한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지난 2011년 12월부터 시작했다.
행사에는 부산지역 롯데관계사 임직원을 비롯해 부산시 공무원, 부산 식약청, 소방본부 임직원, (사)대한주부클럽연합회, (사)부산여성NGO연합회, 육군 제53 보병사단 장병,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 한다.
더욱이 최준석, 송승준 등 롯데자이언츠 선수들도 행사에 참여해 공헌활동에 힘을 보탠다.
이날 담그는 김장김치 1만 포기는 부산시 푸드뱅크를 통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롯데 관계자는 “담근 김치가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그 동안 부산지역 롯데관계사에 보여주신 시민들의 끝없는 사랑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지역 롯데관계사는 김장담그기와 같은 봉사활동 외에도 전통시장 상생활동, 무료급식, 난방지원, 주거 환경 개보수 등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