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7일 CJ대한통운이 룽칭의 물류 부문 지분을 인수한 것과 관련해, “비싸지만 가치 있는 인수”라면서 “높은 성장성과 CJ그룹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새 목표주로 22만원을 제시했다.
류제현 연구원은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부담에도 룽칭의 주력 사업인 냉동 물류와 위험화학물 물류업이 고성장세임을 고려하면 충분히 가치 있는 인수라고 판단된다”면서 “룽칭의 최근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20%에 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 연구원은 “CJ그룹의 냉동식품 사업 중국 확장에 따라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