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키 프라이데이
1976년 제작되었던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프리키 프라이데이’는 엄마와 딸이 몸이 바뀌면서 벌어지게 되는 기상천외한 사건을 다룬 코미디드라마. 엄마 역에는 ‘트루 라이즈’의 제이미 리 커티스가 맡아 코믹 연기의 진수를 보여준다. 철부지맡아 십대 딸은 ‘패런트 트랩’에서 쌍둥이 자매로 출연, 1인 2역을 당차게 소화해 낸 린제이 로한이 맡아 사춘기 십대 소녀의 심리를 코믹하게 그려냈다. 마크 워터스 감독. 브에나 비스타 출시.
■ 블루 크러쉬
오하이 섬에서 촬영된 ‘블루 크러쉬’는 푸른 파도가 출렁이는 시원한 영상이 압권이라 무더운 한여름에 딱 어울리는 작품이다. 뜨거운 태양아래 푸른 바다에서 서핑을 하는 정열적인 여배우들의 화려한 모습과 큰 파도 타는 장면 등은 서핑의 매력을 한껏 즐기게 하는데 충분하다. DVD 스페셜피처에서는 여성 서핑 매니아들의 생활과 서핑 패션 엿보기를 통해 서핑 패션의 다양함을 만날 수 있다. 존 스톡웰 감독. 유니버설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