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일본 정부는 센카쿠(尖閣)열도 주변해역에서의 우발적 충돌을 예방할 방법을 찾기 위해 이르면 이달 말 국방당국 간 국장급 협의를 개최한다고 아사히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양측은 해상 연락체계 구축을 위한 회담을 재개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해상 연락체계 구축과 관련한 양국간 논의는 작년 9월 일본이 중국과 영유권 갈등을 빚고 있는 센카쿠를 국유화한 이후 중단됐다.
해상 연락체계는 센카쿠가 있는 동중국해 등지에서 우발적인 충돌을 피하기 위한 비상 연락 시스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