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나폴리」 통영에 간다. 겨울의 길목, 겨울바다를 뜨겁게 달구어 놓은 제7기 탐험대원들. 한산대첩의 신화가 서린 구국의 현장,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심부, 빼어난 풍광과 온화한 기후의 관광지, 천의 얼굴을 가진 통영을 해부하러 나선 탐험대원들의 뜨거운 활약상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바흐에서 바르톨리까지 (EBS 오후8시)
불세출의 성악가 피셔 디스카우. 150명이 넘는 작곡가의 3,000여 가곡을 녹음한 뛰어난 예술가인 그는 무엇보다도 언어와 시의 정확한 이해로부터 출발, 곡에 대한 탁월한 해석으로 가곡의 본질을 꿰뚫는 연주를 들려준다는 평을 받고있다. 디스카우의 음악세계를 소개한다.
▤순풍산부인과 (SBS 오후9시15분)
용녀·미선·정희·영란은 과거를 회상한다. 용녀는 지명을 처음 만난 때를 떠올린다. 집에서 화투를 치던 용녀는 시위를 하다가 집으로 뛰어들어온 지명이 황급히 자기를 껴안아 위기를 모면했다고 한다. 용녀는 급한 김에 화투장에 전화번호를 써서 지명에게 주고 한참을 기다렸는데….
▤세월속의 인물 「조 디마지오」 (CTN 오후9시)
조 디마지오는 미국의 야구 역사상 진기록을 세운 신화적 인물. 이탈리아계 이주민으로 고등학교를 마치고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하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디마지오는 뉴욕 양키즈팀의 월드시리즈 9회 우승, 내셔널리그 10회 연속우승 등 신화의 주역이 된다. 수많은 신기록을 세운 야구계의 거인 조 디마지오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의 야구인생을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