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대우 국내외채권단 협상개시, 추가회의 계속될듯

그러나 국내외채권단이 손실분담에 대해 최종 합의하기까지 앞으로 수차례 추가회의가 계속될 예정이다.기업구조조정위원회 오호근(吳浩根) 위원장, 전담은행인 제일.산업.한빛은행 워크아웃팀장, 실사 회계법인(삼일.안진회계법인), 해외채권단 어드바이저 ‘언스트앤드 영(E&Y)’ 및 해외채권금융기관 실무자, 대우그룹 어드바이저 ‘라자드’ 및대우 관계자 등은 1일 오전 11시 대우센터에서 만나 중간실사 결과와 워크아웃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국내채권단과 실사회계법인은 ㈜대우.대우자동차.대우전자 등 주력 3개사에 대한 ▲청산가치.존속가치 산출 내용 ▲주요 실사내용 ▲관계사간 채권.채무 내역 ▲주요 자산감액 내용 ▲무담보채권회수율 등을 해외채권단 관계자에게설명했다. 회계법인의 미확정채권.채무에 대한 처리 등을 포함한 자산.부채 산출 내역은향후 결론을 내야할 국내외채권단간 손실분담비율 결정에 중요한 기준이 된다. 국내채권단과 오호근 위원장은 회계법인의 자산.부채 실사 내용 설명에 이어 국내채권단이 최근 확정한 워크아웃 방안을 설명하고 해외채권단의 협조를 촉구했다. 국내채권단 관계자는 “이날 회의는 회계법인의 실사내용과 국내채권단이 합의한 워크아웃 방안을 해외채권단에 공식 설명하는 자리가 됐다”며 “오늘부터 시작해 며칠간 회의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