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보 당진제철소 B지구/대대적 유지·보수 작업

한보철강이 당진제철소 B지구의 공사재개 지연에 따른 설비보전을 위해 대대적인 유지·보수작업에 들어간다.한보는 겨울철 추위에 대비, 설비윤활 및 도색 등 일상적인 설비보전 작업과 함께 내년 3월까지 지붕과 벽체마감을 위한 보완공사와 내화물 건조작업, 습기·녹 방지 작업 등을 마무리짓기로 했다고 2일 발표했다. 한보는 우선 2억7천만원을 들여 단기적인 동절기 대비 설비보전 작업에 들어가고 채권은행단과 협의해 16억원을 추가로 지원받아 내년 3월까지 장기 설비보전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한보 관계자는 『제3자인수 이후 공사재개를 목표로 기존 설비유지에 주력해 왔으나 미완공인 상태로 각 설비들이 8개월여간 방치됨으로써 설비의 부식 등으로 전반적인 상태가 우려할 만한 수준』이라면서 『이번 보수작업은 제3자인수 타결이 장기화될 것을 전제로 실시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