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아산사회복지회단, 지방 소아암 환자 숙박시설 개소식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백혈병 등 소아암 치료를 위해 서울에서 통원치료를 받고 있는 지방 거주 환자와 보호자의 숙박 편의시설인 `사랑의 보금자리`를 마련해 9일 개소식을 갖는다. 서울 송파구 풍납동에 마련된 사랑의 보금자리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의 쉼터로 제공되며 숙박ㆍ취사 기능과 함께 컴퓨터 등 놀이방 시설도 갖추고 있다. 65평 규모의 단독주택 2층 전체를 임대해 하루 30여명이 생활할 수 있으며 기본 침구류와 취사도구를 갖추어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아백혈병과 소아암은 장기간의 항암치료 및 방사선치료가 필요해 지금까지 지방 거주자들은 병과 함께 먼 거리를 오가는 고통까지 겪어야 했다. 사랑의 보금자리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가 운영하며 한울타리회(서울아산병원 백혈병 소아암 환아 보호자 모임) 회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소아암 환자와 보호자를 돕기로 했다. (02)3010-5653 <최석영기자 sycho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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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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