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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신기시장이 SKT와 손잡고 스마트 시장으로 탈바꿈한다.
이형희 SKT 부사장, 임원일 SK 와이번스 대표, 김종린 상인조합 대표 등은 20일 인천시 남구 주안7동 소재 신기시장에서 신기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인천 신기시장은 최근 주차빌딩ㆍ고객센터 건립 등 시설을 현대화 하고 인천공항 환승객을 위한 체험시장으로서 특화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SKT는 오는 7월 완공되는 고객센터 '아이 돌보미 방'에 '스마트 아이빔''알버트' 등 자사의 스마트 러닝 체험 공간을 조성해 운영하고 고객센터를 교육장으로 활용해 고객 대상 스마트 기기 활용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상인들을 대상으로는 '마이샵''?? 등 ICT 솔루션을 활용해 교육을 하는 등 시장 상인들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 월렛, 스마트 전단 등 고객 데이터베이스 활용한 모바일 마케팅도 도입할 계획이다. 스마트 월렛을 통해 월 5회 이상 신기시장을 이용하는 단골 고객에게 10%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월 2회(격주 화요일) 스마트 전단을 통해 신기시장의 기존 고객 및 OK 캐쉬백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세일 정보를 모바일로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인천 신기시장이 문학야구장에서 약 1.5km에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 SK와이번스 야구단과 연계해 시장을 활성화하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