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SK 3개금융회사 연계검사 착수

금융감독원이 SK그룹 금융회사에 대한 연계검사에 착수했다. 이어 2분기중 동양그룹에 대한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하반기부터는 정기검사 방식의 연계검사에서 벗어나 수시검사 체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금감원은 6일 "지난달 실시하려다 내부사정으로 늦춰진 SK증권, SK생명, SK투신운용 등 3개 금융회사에 대한 연계검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에서는 계열사 및 특수관계인에 대한 직ㆍ간접 부당 자금지원 행위를 집중 점검하게 된다. 금감원은 당초 SKㆍ동양그룹 금융회사에 대한 연계검사를 지난해 실시하려다 여러 사정으로 인해 각각 올 1분기(SK)와 2분기(동양)로 일정을 연기했으며, 2분기중 동양그룹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하반기부터는 1년 주기 정례적 연계검사를 폐지하고 상시모니터링을 강화해 계열사 부당지원 등 특이사항이 포착되면 즉시 검사할 예정이다. 김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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