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명문 자율형 사립고인 한가람고등학교를 운영 중인 학교법인 봉덕학원은 25일 학생 및 학부모, 국내외 관계자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입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입학생 오리엔테이션’과 ‘개교 기념식’을 개최했다.
입학생들은 9월1일부터 청라달튼 외국인학교에서 수업을 받게 된다.
국내 최초로 국내 학교법인에 의해 설립된 청라 달튼외국인학교는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각 학년 당 120명씩 총 1,560명까지 학생모집을 할 수 있도록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도서관, 체육관, 수영장, 콘서트홀, 승마장, 기숙사 등을 완비하고 있다.
지원 자격은 초중등교육법에 따라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의 자녀이거나, 외국에서 총 3년 이상 거주한 내국인이어야 한다.
학비는 유치원부터 4학년까지는 연간 약 1,600만원, 5학년부터 8학년은 약 1,800만원, 9학년은 약 2,000만원의 등록금을 내야 한다. 달튼 외국인학교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www.daltonschool.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청라 달튼외국인학교 개교를 통해 인천지역 내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되는 것은 물론 향후 청라지구 활성화를 위한 앵커시설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