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그린스펀 “위앤貨 재평가 세계 경제 도움”

앨런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중국 위앤화에 대한 재평가는 세계 경제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28일 밝혔다.그린스펀 의장은 이날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이코노미스트 그룹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위앤화에 대한 평가절상 압력이 존재한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린스펀 의장은 위앤화에 대한 재평가가 미국의 고용시장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는 기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린스펀 의장은 “미국 경제의 성장은 물리적 자원보다는 창작 아이디어를 통해 구축된 부에 힘입어 구현된 것”이라며 “경제 성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지적재산권의 보호가 필수 불가결하다”고 역설했다. 한편 일본 재무성은 중국의 위앤화 환율제도 개선 문제에 관련, 중국 통화당국과 구체적인 의견을 교환하고 있으며 통화바스켓 제도의 도입을 제안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이날 보도했다. 재무성은 현재 달러에 사실상 고정돼 있는 위앤화의 환율제도 개선을 위해 통화바스켓 제도를 제안하면서 변동환율제로의 이행시 일본이 겪었던 경험도 설명해줬다고 신문은 밝혔다. <정구영기자 gy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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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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