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5월부터 제2냉연공장 가동으로 4ㆍ4분기까지 실적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강운 신영증권 연구원은 “5월 제2냉연공장이 가동된데다 8월 열연 가격인상에 성공한다면 현대하이스코의 영업이익은 3ㆍ4분기 1,176억원, 4분기 1,400억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다음해에는 신규설비가 1월부터 가동해 올해보다 15% 이상 판매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하이스코는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시장예상치인 900억원(연결기준)을 뛰어넘는 1,145억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시장의 예상치보다 뛰어난 영업이익을 발표한 이유는 재고효과로 예상보다 열연투입가가 낮았고 수출마진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