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컨설팅 업체 머서가 지난 12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밝힌 자료에 따르면 도쿄가 외국인이 거주하기에 가장 비싼 도시로 꼽혔고 2위는 앙골라의 루안다, 3위는 일본의 오사카가 차지했다. 러시아의 모스크바, 스위스의 제네바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생활비가 가장 저렴한 곳은 파키스탄의 카라치로 생활비는 도쿄의 3분의 1 수준이었다.
머서는 매년 전세계 214개 주요 도시에서 외국인을 위한 생활비를 측정해 발표한다. 미국 달러화를 기준으로 주택, 교통, 음식, 의복, 문화생활비 등 2,000여개 항목을 비교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