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신약의 주가는 3일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2,600원(29.71%) 오른 1만1,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으며, 종가 기준 52주 신고가를 새로 작성했다.
이 같은 상승세는 제약주의 강세 속에 자회사인 JW크레아젠이 개발 중인 신약에 대한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JW크레아젠이 개발 중인 신장암 치료제 ‘크레아박스-RCC’는 임상실험을 완료하고 제품 출시를 준비 중이고 간암 치료제 ‘크레아박스-HCC’는 임상 3상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JW홀딩스가 지난 1일 사우디아라비아 업체와 수액 수출 계약을 맺은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JW홀딩스는 사우디아라이바 의약품 유통기업 알 오술사와 수액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지역에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국산 수액제가 수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