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기침체에도 현대산업개발이 대전 노은1지구에 공급중인 아파트가 분양초기 청약률 100%를 넘겨 관심을 끌고 있다.현대산업개발 충청지사(지사장 이주현·李周炫)는 지난달 27일부터 노은1지구 2차 현대아파트 582가구의 분양을 시작, 일주일만에 평균 청약률 100%를 넘겼다. IMF한파에다 침체된 지역경기를 감안할때 이례적으로 높은 인기다.
484가구가 공급된 34평형에 525명이 신청해 108%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98가구가 공급된 29평형도 86명이 청약해 88%의 높은 청약률을 나타냈다.
현대산업개발 충청지사는 오는 12일 3·4순위를 마감하면 청약률이 200%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따라 계약률도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0월 노은1지구 1차 현대아파트 886가구를 2대1의 경쟁률로 공급했으며 계약률도 90%를 넘어 IMF이후 지역 부동산시장에 바람을 일으키기도 했다. 【대전=박희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