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문화센터는 각 시도별 예선을 거쳐 참가한 전국의 초중고교생 2백29명이 경합을 벌인 제 14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경시부문 및 공모부문 입상자를 선정, 9일 발표했다.경시부문에서 고등학생부 대상은 유제성군(서울 한성과학고 2년), 중학생부 대상은 주정석군(서울 불암중 3년), 초등학생부 대상은 김용준군(서울 대광초등교 6년)이 각각 선정됐다.
공모부문의 경우 고등학생부는 「판타지 스쿨」을 출품한 오재호군(충북 운호고 3년), 초등학생부는 「바다여행」을 출품한 조규일군(대구 월촌초등교 6년), 교사부는 「푸른하늘 2」를 출품한 이칠우교사(경북 금오공업고)가 각각 대상을 차지했으며 중학생부는 대상 수상작을 내지 못했다.
경시부문에서 금상은 안병규군(서울과학고 2년), 이청희군(서울 둔촌중 3년), 정완영군(서울 동자초등교 5년)이, 공모부문에서 김리선군(경기 백석고 2년), 김동규군(서울 오산중 3년), 윤필중군(울산 삼호초등교 6년), 김학성교사(경북 동지고교)가 차지했다.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정보통신부 장관상 및 교육부 장관상과 함께 장학금이 수여되고 고등학생부 입상자에 대해서는 연세대, 건국대, 한국과학기술원 등에서 특례입학의 특전을 부여한다.
경시부문 중·고등학생부 대상·금상·은상 수상자에게는 내년 6월경 포르투갈 에스뚜리에서 열리는 국제정보올림피아드 참가 후보자격도 주어진다.<조용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