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분기 실적부진에 대한 우려로 전날 급락세를보였던 현대자동차가 2일 시장에서도 외국계 창구의 집중 매도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13분 현재 현대차의 주가는 전날대비 0.71% 내린 5만5천900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특히 모건스탠리 창구에서 3만8천주 가량 매물이 나온 것을 필두로 도이치, 크레디리요네, UBS 등 외국계 창구가 매도상위창구를 차지하고 있어 외국인들의 매도공세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전날 주식시장에서는 현대차의 4.4분기 영업이익이 4천억선에 불과, 시장기대치에 크게 미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