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WTO가입은 시간문제"
올 상반기내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룽융투 중국 대외무역경제합작부 부부장이 언제라도 WTO에 가입할 수 있다고 16일 강조했다.
중국의 WTO가입 협상 수석대표인 룽 부부장은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개발 포럼에 참석해 "중국이 막차를 타고 WTO에 들어가는 것을 누구도 막을 수 없으며 기구가입은 시간문제다"라고 강조, 농업보조금 문제 등 핵심 쟁점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문들을 일축했다.
그러나 룽 부부장은 가입 예상 시기와 관련 "중국가입 작업반 회의 당사자들과의 조정이 필요한 만큼 가입 시기를 최종 결정할 권한이 없다"면서도 미국의 새정부 풀범으로 가입이 지체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홍콩=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