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국주식자금 4천억 유입 기대

◎오늘 한도 26%로 확대… 1일주가 26P반등3일부터 외국인투자가의 종목당 투자한도가 현행 23%에서 26%로 확대된다. 최근 외국인투자가들의 증시이탈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투자한도 확대가 시행됨에 따라 이를 계기로 외국인들이 매수세로 돌아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한도확대로 외국인들의 매수대상이 되는 종목은 기존에 한도가 거의 소진된 25개 종목이다. 이들 종목에 대해 외국인들이 한도를 채울 경우 3천5백억∼4천억원 가량의 자금이 유입될 전망이다. 한편 연일 폭락하던 주식시장은 지난1일 정부의 추가 증시안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전업종에 걸쳐 사자주문이 급증, 주가지수가 전날보다 26.43포인트 급등한 4백97.22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주가상승률 5.61%는 지난 10월22일(6.08%)에 이어 사상 두번째 기록이다. 또 상한가 종목도 5백20개에 달해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관련기사 3·17·20면> 주가가 급등세로 돌아선 것은 ▲정부의 적극적인 외환시장 개입 ▲연기금 주식매수 대기 ▲외국인 한도확대시 자금유입기대 ▲투신사에 대한 한은 특융 등 추가 증시안정조치에 대한 기대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김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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