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일진머티리얼즈, 2차전지 시장 확대 수혜…5일째 ↑

일진머티리얼즈가 스마트폰, 태블릿PC, ESS(전력저장장치) 등 2차전지 수요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기대로 5일째 상승하고 있다. 일진머티리얼즈는 13일 오전 9시46분 현재 전일 대비 1.64%(400원) 오른 2만4,750원에 거래되는 등 5일 연속 상승세다. 일진머티리얼즈는 1987년에 설립, 국내 1위(60%)의 Elecfoil(Copper foilㆍ전해동박)제조업체로 LS엠트론(40%)와 국내시장을 과점하고 있다. Elecfoil은 PCB와 FPCB의 원판인 CCL(Copper Clad Laminateㆍ동박적층판)와 FCCL(Flexible Copper Clad Laminateㆍ연성동박적층판), 리튬이온전지의 음극집전체의 원재료로 사용된다. 일진머티리얼즈의 제품별 매출구성은 PCB의 CCL용 Elecfoil 78.2%, 리튬이온전지의 음극집전체용 Elecfoil 18.3%, FPCB의 FCCL용 Elecfoil 3.5% 등이다. 주요 매출처로는 두산전자, LG화학, 삼성전기, SD-FLEX, SK이노베이션, 삼성SDI, LG화학등 국내 IT부품업체와 ITEQ, Hanstar, CMK, Sanyo 등 해외업체가 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리튬이온전지의 음극집전체용 Elecfoil시장은 스마트폰, 태블릿PC, xEV, ESS(전력저장장치) 등 2차전지 수요시장 확대와 함께 고성장세가 예상되며, 올해에는 음극집전체용 Elecfoil의 경우 2차전지 3대 제조업체인 삼성SDI, LG화학, 산요(Sanyo)내 점유율 향상도 기대되고 있어 일진머티리얼즈의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일진머티리얼즈는 LED칩과 차세대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인 LMO(LiMn204)를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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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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