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미국 웹 시장 정보업체 넷애플리케이션에 따르면 고객 4만명을 대상으로 4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운영체계의 웹 트래픽(방문기록)을 조사한 결과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iOS가 전체의 59.04%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63.19%보다 4.15%포인트 낮은 것으로 iOS는 지난해 중반 65%대를 넘어서기도 했지만 지난 2월에는 54.91%까지 밀리기도 했다.
반면 안드로이드는 전년비 6.75% 증가한 26.02%까지 올라왔다. 안드로이드는 지난해 꾸준하게 성장해 11월 28.02%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다시 밀려 24%대까지 낮아졌다. 하지만 올 들어 다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은 현재 스마트폰 시장에서 안드로이드의 점유율이 64% 정도고 태블릿PC 부문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이들 플랫폼을 이용한 웹 활동도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아직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포천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