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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미스트'는 천연재료를 이용해 실내환경의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는 서비스 업체다. 고객은 일반 가정을 비롯해 기업 입주빌딩과 관공서, 학교, 병원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특히 최근 정부가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시설을 비롯, 보육 및 교육시설에 실내 공기의 질을 개선해야 할 의무를 부여함에 따라 안정적인 수요도 기대할 수 있는 상태다.
'에코미스트'는 지난 1996년 뉴질랜드 본사의 한국지사 형태로 영업을 시작했으며 5년 뒤인 2001년 에코미스트코리아라는 법인으로 전환,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기현 대표가 한국법인을 세운 후부터 공을 들인 가맹사업은 현재 120여명의 가맹점주를 확보했다.
사업분야는 천연향기 개발 및 향기마케팅 실내환경 개선 주거환경 개선 등 총 3가지다.
천연향기 분야 및 향기마케팅 분야는 고객 수요에 맞는 향 개발 및 실내환경 개선, 문화재나 기록물 소독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에코미스트'는 2006년부터 업체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CI향'을 만들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과점에는 빵과 잘 어울려 식욕을 돋우는 커피향을, 학원에는 졸음을 방지하고 집중력을 키워주는 페퍼민트향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맞춤형 향기를 개발해 공급하는 식이다.
또한 실내환경개선 사업은 주로 사무환경이나 유아시설 등 대형건물에 향을 발산하는 장치를 설치해 넓은 면적의 건물 전체에 유해물질을 제거하고 쾌적한 공기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주기적으로 방역과 위생점검을 해야 하는 유치원 같은 어린이 관련 시설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고 있다.
마지막으로 주거환경개선 사업은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수험생 집중력과 숙면, 삼림욕 효과 등을 유도하는 아로마향 설치 및 화학적인 유해물질 제거, 아토피 예방시공, 침대 및 이불 청소 등의 서비스가 있다.
'에코미스트'의 운영형태는 '소호형'과 '무점포사업' 형태로 나뉜다. 사무실과 직원이 필요한 소호형은 관공서와 대기업 퇴직자에게 적합하고 무점포형은 소자본으로 창업하려는 이들에게 좋은 선택지다.
이 대표는 "가맹점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창업비용 총 1,000만원 가운데 500만원에 해당하는 물품을 먼저 제공하고 제품비용을 최장 3개월 뒤에 갚도록 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무점포 창업의 경우 500만원만 있어도 창업을 할 수 있는 셈이다.
이 대표는 앞으로 한국도 선진국처럼 소득 수준의 향상에 따라 실내 환경 관리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대표는"주거ㆍ사무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수요에 맞춘 서비스 개발에 힘입어 가맹점주들의 매출이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