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기원 인삼 피해주는 해충 조기 발생 전망
경기도농업기술연구원은 최근 계속된 이상 고온으로 인삼에 피해를 주는 잎말이나방 해충이 1개월 이상 일찍 발생할 것으로 11일 전망했다. 경기농기원은 연천·파주·안성 등 인삼 농가포장을 관찰한 결과 잎말이나방 유충 피해를 당한 잎이 발견되고 있어 농가에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잎말이나방은 인삼 잎을 갉아 먹어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일반적으로 6~7월에 발생한다. 경기농기원은 올해 대기 온도가 평년보다 평균 1~2℃ 정도 높았고 3월 30일부터 4월 2일 사이 최고온도가 6~10℃로 높아 해충 발생시기가 전반적으로 빨라진 것으로 분석했다. /수원=윤종열기자
충남신보-농협은행 방문없이 신용보증 협약
충남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과 대출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이 앞으로는 재단방문 없이 가까운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된다. 충남신용보증재단과 NH농협은행은 '무 방문 신용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도내 38개 영업점 내에 '충남신용보증재단 전용상담창구'를 개설해 보증이용 고객을 위한 보증상담, 서류접수 및 대출상담 등을 진행함으로써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신속한 자금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산=박희윤기자
경북도-원자력환경공단 원전 안전산업 육성 MOU
경북도는 최근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방폐장 안전성 증진 및 원자력 시설 해체 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경북도는 경주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1단계 공사가 다음 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어 방사성폐기물 관리 전담기관인 원자력환경공단과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방폐장의 안전성 증진은 물론 방폐장 주변에 자연체험학습장, 테마공원 등을 조성, 지역 명소화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또 원자력 시설의 해체와 방사성 물질을 완전히 제거하는 제염 등의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보교환 및 기술지원에도 협력하게 된다. /대구=손성락기자
엔피케이 구미 외국인투자지역에 183억 투자
플라스틱 컴파운드 생산 업체인 엔피케이가 9일 구미시청에서 외국인투자지역에 2018년까지 183억원을 투자키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IT 중심의 구미공단이 업종 다각화를 모색하는 시점에 지난달 루미니스코리아와의 양해각서 체결 후 자동차 소재산업 투자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들어 이 지역에 대한 외국인 투자와 관련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구미시 관계자는 밝혔다.
/구미=이현종기자
전남 유명 관광지 순환버스 13일부터 운행
광주종합버스터미널과 목포역, 순천역 등 3개소에서 출발해 전남의 유명 관광지를 권역별로 답사하는 관광지 순환버스 '남도 한바퀴'가 오는 13일부터 운행한다. 순천버스터미널에서는 순천역, 순천만정원, 보성 태백산맥문학관, 장흥 정남진편백숲우드랜드, 정남진토요시장, 보성 녹차밭, 순천 낙안읍성, 순천만 갈대밭을 운행하고,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버스는 담양 소쇄원, 가사문학관, 식영정, 죽녹원, 메타세쿼이아길, 곡성기차마을 등지를 방문한다. 월요일을 제외한 주중에는 3개 노선,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6개 노선에서 27개 관광지를 순회한다. 탑승 요금은 각 노선 모두 9,900원으로 같고, 문화관광해설사가 탑승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도움을 주게 된다.
/무안=박영래기자
충북농기원 농식품 특허기술 사업화 나서
충북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농식품 특허기술을 민간 기업에 이전해 사업화에 나선다. 충북농업기술원은 지난 9일 농업기술원 창조농업실에서 최근 개발한 4개 농식품 특허기술을 실용화하기 위해 장희 등 국내 4개 업체와 통상실시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한 특허기술은 팽화수수 발효주 제조방법, 혈당강하능이 있는 야콘잎과 식용피 고추장 및 이 제조방법, 생리활성이 우수한 수수 가공방법 및 이를 활용한 가공제품, 한통 수박즙 제조방법 및 한통 수박즙이 함유된 수박음료 제조방법으로 총 4개 기술이다. /청주=박희윤기자
구미시 중앙시장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
경북 구미시가 40년 전통의 구미중앙시장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본격 육성한다. 구미시는 중앙시장이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인 문화관광형시장에 선정돼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있는 시장으로 탈바꿈시킨다고 11일 밝혔다. 구미시는 올해부터 2016년까지 정부 지원금 14억원을 투자해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문화관광형시장은 지역 고유의 역사와 문화, 관광이 어우러진 특성화시장 육성을 위해 중소기업청이 추진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이다.
/구미=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