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 관심을 가져볼 만한 종목으로 3ㆍ4분기 실적호전주들이 다수 추천됐다.
증권사들은 이 달 중순 이후 국내외 기업들의 3ㆍ4분기 사전실적이 발표되면, 실적이 향상된 종목들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내다봤다.
풀무원은 상반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며 최근 주가가 약세를 보였지만, 자연 생식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미국 시장이 장기적인 성장성을 확보해줄 것으로 분석되며 복수 추천됐다. 포항강판은 3ㆍ4분기에 중국시장 수출 물량 증가로 인한 실적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고, 현 주가 대비 배당 수익률이 8%가 넘는 고배당주로 평가됐다. 현대차는 미국ㆍ서유럽시장에서의 판매 증가가 향후 수익성 및 성장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됐다. 또 풍산ㆍ한화석화ㆍ삼성전기ㆍ신세계 등도 3ㆍ4분기 이후 실적호전을 모멘텀으로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은 종목으로 꼽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넷마블과의 합병 시너지 효과가 가시화 할 것으로 기대되는 플레너스, 삼성전자 단말기 출하량 증가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 유일전자가 추천됐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