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쌍용건설, 재매각 추진 소식에 사흘째 강세


쌍용건설이 3년 만에 재매각이 추진된다는 소식에 사흘 연속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쌍용건설은 27일 코스닥시장에서 장 중 내내 강세를 보인 끝에 1.00%(70원) 오른 7,09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쌍용건설은 주가 변동이 없었던 지난 22일을 제외하고 닷새 연속 오르며 10% 가까이 급등했다. 쌍용건설이 강세를 보인 것은 지난 2008년 12월 동국제강이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을 박탈당한 이후 3년 만에 재매각이 추진된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쌍용건설은 이와 관련 한국거래소 조회공시에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7개 채권단은 쌍용건설 출자전환 주식 1,940만6,000주(지분50.07%)를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매각한다”고 전날 장 마감 후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채권단은 내년 1월 27일까지 입찰의향서를 받아 2월 예비입찰과 3월 본입찰을 거쳐 4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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