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9일 코닉시스템(054620)이 삼성전자 LCD 7세대 라인 구축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 목표주가 1만7,500원에 매수 추천했다. 양철민 애널리스트는 “코닉시스템이 지난해 말 7세대용 LCD장비를 개발했다”며 “세계 최초로 7세대 투자에 나서는 삼성전자에 장비가 공급될 경우 치메이, 한스타, 히타치 등 후발 업체들로의 공급 가능성도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코닉시스템은 올해 영업이익률 20.1%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수익성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반도체 장비업종 평균 대비 30% 할인돼 거래되고 있다”면서 “현 주가대비 50% 이상 상승여력이 있다”고 덧붙였다.<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