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SK플래닛 ‘UHD 압축기술’ 국제표준특허 등록

SK플래닛은 자사가 보유한 차세대 UHD 동영상용 압축기술(HEVC) 특허가 세계적인 라이선스 회사 MPEG LA의 HEVC 국제표준특허 부문에 등록됐다고 2일 밝혔다.


HEVC는 영상 압축률을 개선해 메모리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으로 앞으로 이뤄질 UHD 대중화에 필수적인 핵심 기술로 꼽힌다.HEVC는 현재 판매 중인 아이폰6와 갤럭시S6 등 약 1억2,000만대 이상의 휴대전화에 탑재됐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출시될 휴대전화와 영상기기에도 포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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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관계자는 “이번 특허 등록으로 향후 10년간 안정적인 로열티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SK플래닛의 기술력이 높이 평가받고 글로벌 기술 선도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MPEG LA HEVC 국제표준특허 부문에는 애플, 삼성전자 등 31개사가 등록돼 있으며 전 세계 49개국에서 603건의 특허를 운영 중이다.


이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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