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보도팀]대규모 고객 정보 유출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앞으로 금융사의 과도한 개인정보 보유나 공유가 금지됩니다. 개인정보 유출로 사회적 파문을 일으키면 금융사 최고경영자(CEO) 해임 뿐만 아니라 매출액의 1%에 달하는 징벌적 과징금까지 내야 합니다. 이번에 고객 정보 유출 사태를 일으킨 국민카드, 롯데카드, 농협카드는 최고경영자 해임 권고 및 영업 정지 3개월의 중징계를 받을 전망입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금융사들이 불필요한 고객 정보를 보유하고 제3자와 공유하고 있어 이를 제한하고 해당 금융사 CEO까지 중징계해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