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나스닥, 이스닥 지분 인수

'나스닥 유럽'으로 명칭변경미국의 나스닥은 범유럽 기술주 거래소인 이스닥(Easdaq)의 지분 58%를 인수하고 거래소 이름도 '나스닥 유럽'으로 변경할 것이라고 27일 발표했다. 나스닥은 성명을 통해 이스닥의 지분 20%를 소유한 미 증권사인 나이트 트레이딩 그룹이 이스닥의 '전략적 지분'을 확보할 계획이며, 나스닥 운영에 참여하고 있는 여타 8개 기관과 투자가들도 이에 동참, 이스닥 지분을 매입하고 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스닥의 프랭크 G. 자브 회장은 "이번 계획은 유럽 증시에서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고자 하는 우리의 방침을 보여주는 것이며 한편으로 이러한 목적을 향해 내딛는 중요한 첫발을 의미한다"면서 "나스닥 재팬의 출범 및 발전과 더불어 나스닥 유럽의 출범계획은 '나스닥 파트너'의 글로벌 시장 구상의 실현을 더욱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브 회장은 AFP통신의 금융뉴스 자회사인 AFX와의 회견에서 나스닥이 런던증권거래소와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파리ㆍ브뤼셀ㆍ암스테르담 증시의 합병으로 탄생한 유로넥스트 등과 합작 협상을 추진중이라고 확인했다. /런던=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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