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하나텍] 물·황토 혼합 물질 특허 출원

내년부터 「아리랑」이라는 상품명으로 양산에 돌입하게 되는 이음용수의 가장 큰 특징은 물과 황토를 섞어 정제과정을 거쳐 제조된 고알칼리, 경도 43수준의 저경도 정제수라는 점이다.제조과정은 우선 지하수나 지표수에 채취한 후 황토를 섞은 로터리 교반기에 투입한 다음 침전시킨다. 침전과정을 거친 후 상층부에 떠 있는 물을 모터펌프로 다단계 여과시스템으로 강제 여과시킨 뒤 UV자외선 살균기를 통과시켜 만들게 된다. 이렇게 나온 물은 미네랄을 함유하게 된다. 현재 PH 8.0정도의 알칼라성을 띠고 있고 경도도 43에 불과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나오는 잔류물들은 황토판넬과 팩, 맛사지오일등 화장품, 비누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다. 현재 이를 활용한 세제·비누·맛사지오일 제조방법등에 대해서 발명특허를 신청해 놓고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정제수는 화학시험연구소의 시험결과 일반세균과 설사를 일으키는 이콜리(E.COLI) 박테리아가 전혀 검출되지 않았으며 기초과학연구소 동위원소팀의 분석에서도 음료수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물과 시스템을 발명한 주역인 이강국씨는『오염된 지하수, 지표수등 어느 것도 정제해 사용할 수 있고 미네랄을 다수 포함하기 때문에 생수시장에서 성장가능성이 크다』며 『현재 일본과 상당한 정도의 수출협상을 진행중에 있는 등 해외시장 진출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032)589-7901~3 송영규기자SK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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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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