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세에 매일경제 사장 탁월한 경영능력 발휘장대환 새 총리서리(50)는 경영마인드와 21세기 지식기반 사회에 적합한 리더십을 지닌 '젊은 언론경영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공군참모총장을 지낸 장지량 씨의 아들이자, 매일경제신문사 창업주로 작고한 정진기씨의 사위인 장 총리서리는 경기고를 졸업한 뒤 미국 뉴욕대학에서 국제경영학 박사를 받고 공군사관학교 등에서 강의를 하다 86년부터 매일경제신문사에 입사, 경영자의 길을 걸었다.
장 총리서리는 매일경제신문사 입사후 2년만에 기획실장, 이사, 상무, 전무이사등을 거치며 경영수업을 쌓은 끝에 88년 사장에 취임, 현재까지 이 신문사 경영을 맡아오고 있다.
장 서리는 14년여동안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했고 특히 21세기 지식기반사회를 맞아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집중적인 관심을 기울여 왔다.
또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사 회장을 비롯, 국제사회를 이끌어가는 주요 인사들과도 폭 넓은 교분을 쌓고 있으며 지난 2000년에는 선ㆍ후진국간 지식격차 해소를 위한 '세계지식포럼'을 창설해 한국판 '다보스포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장 총리서리의 경영능력과 리더십은 국제적으로도 인정을 받아 지난 92년 세계경제포럼으로부터 차세대 지도자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98년부터는 세계 지식포럼의 집행위원장을 맡아오고 있다.
한편 장 사장은 현정부 출범후 행정부는 물론 국회 등 정치권 인사들과도 두루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장 서리는 오랜 외국생활과 유학 등을 통해 영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취미는 독서와 골프. 부인 정현희(47)씨와 1남 1녀.
◇장대환 총리서리 약력 ▦서울(50) ▦미 로체스터대 정치학과, 미 뉴욕대 국제경영학 박사 ▦서울대ㆍ고려대 강사 ▦매일경제신문 기획실장, 상무, 전무, 대표이사 사장 ▦세계지식포럼 집행위원장 ▦국제언론인협회 한국위원회 감사 ▦한국신문협회 감사 ▦아시아신문재단한국위원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