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상아1차 재건축 본격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상아1차아파트의 재건축이 본격화된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상아1차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최근 강남구청으로부터 사업계획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조합은 9~10층짜리 2개동 176가구의 기존 아파트를 헐고 여기에 196가구의 중대형평형 아파트를 건립할 계획이다.
새로 짓는 아파트는 8~17층짜리 4개동 196가구 규모다. 평형별로는 ▦32평형 1가구 ▦40평형 31가구 ▦46평형 124가구 ▦52평형 26가구 ▦60평형 5가구 ▦61평형 6가구 ▦69평형 3가구 등이다.
조합은 내년초 주민이주와 철거를 거쳐 조합원분을 제외한 20가구를 상반기중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는다.
이 아파트는 단지규모는 작지만 모두 중대형평형으로 건립되는데다 지하철7호선 청담역이 가깝고 단지 남쪽에 청담공원이 자리잡고 있어 일반분양될 경우 청약자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정두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