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11일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내 펜싱경기장에서 임시 전당대회를 열고 개혁파 그룹의 리더인 정동영 의원을 새 당 의장으로 선출했다.
또 신기남ㆍ이부영 의원과 김정길 전 행정자치부 장관, 이미경 전 의원을 상임중앙위원으로 뽑았다.
정 의장은 당선연설을 통해 “좋은 일자리 창출에 당력을 집중하겠다”며 “이를 위해 양대 노총과 경제5단체, 대학 총장, 정당 대표, 정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일자리 창출 문제를 논의하는 `국가경제지도자회의` 개최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또 “정치부패를 근절하기 위한 방안으로 불법 정치자금의 국고환수를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자”며 “한나라당이 응하지 않는다 해도 우리당이 1당이 되면 우선적으로 특별법 제정에 착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의식기자 miracl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