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차관급 인사 프로필] 박석환 외교 1차관

中서 두차례나 근무 '아주通'

소탈한 성격에 온몸을 던져 업무를 해결해내는 헌신형 외교관. 박석환 외교통상부 제1차관 내정자는 정통 엘리트 외교관 이미지와는 달리 특유의 친화력으로 조직인화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그는 베이징 참사관과 상하이 부총영사를 지내는 등 중국에서 두 차례 근무한 경력에다 일본에서의 근무 경력도 있어 외교부 내 이른바 '아주통(通)'으로 꼽힌다. 따라서 정부의 대미ㆍ대러시아 관계를 꿰뚫고 있는 김성환 외교장관을 보좌해 동북아 및 한반도 현안을 풀어나가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하이에서 근무하던 시절에는 한글학교를 세우는 데 공을 세웠으며 지난해 3월 베트남으로 부임한 후에는 하노이 한국학교 건립의 초석을 놓아 교민사회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경남 사천(56) ▦경남고ㆍ고려대 법대 ▦외무고시 13회 ▦통상 1과장 ▦중국 베이징 참사관 ▦상하이 부총영사 ▦일본 공사참사관 ▦일본 공사 ▦의전장 ▦주베트남 대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