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목정공/건축용 자재생산 연평균 51% 고성장(장외기업 IR)

◎주택공급·SOC확충 힘입어 성장 지속삼목정공(대표 김용현 사진)은 건축용 철제 조립식 거푸집(판넬), 방음벽 등을 생산하는 건축용 자재업체로 지난 85년 설립됐다. 이 회사는 경기도 시흥시 시화공단내에 본사 및 공장이 있으며 서울 역삼동에 영업부 및 사업부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말 10억원규모의 추가증자를 실시하여 자본금을 40억원으로 늘렸다. 회사설립이후 경쟁업체의 두배가 넘는 평균 51%의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공장자동화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지난 95년에는 관계회사설립과 안정위주의 내실경영을 추구한 결과로 매출은 전년에 비해 줄었으나 재무구조 및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지난 94년 5백75%에 달했던 부채비율이 지난해 6월 현재 2백42% 수준으로 크게 떨어졌으며 금융비용부담율도 5.4%선을 유지하고 있다. 정부의 계속적인 주택공급정책과 사회간접자본 확충이 전망되고 있어 앞으로 4∼5년간은 지속적인 외형성장이 예상된다. 이 회사는 현재 4개 사업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업부별로 본부장 책임경영제를 실행하고 있다. 유로폼사업부는 건축자재인 거푸집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환경사업부에서는 방음판과 방음벽을 제조 및 시공한다. 또한 온실사업부는 최첨단 영농시스템을 갗춘 철구조 하우스를 제조 및 시공하며 크레인사업부에서는 타워크레인이나 리프트를 제조 판매하고 있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건축용 거푸집의 경우 기존에는 아파트, 지하철공사 등에 주로 사용되었으나 최근에는 교량공사, 방조제공사 등 콘크리트용으로도 사용범위가 확대되어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타워리프트는 건축현장 상황에 따라 다양한 규격으로 제작이 가능하고 각 부품은 1백% 호환성을 가지고 있어 수요처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임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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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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