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정(金昇政) SK상사 사장, 배종렬(裵鍾烈) 제일기획 사장, 신재철(辛在哲) 한국IBM 사장 등 21명의 특위위원 및 자문위원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앞으로 전경련 조직개편과 사업 등 다각적인 차원에서 개혁방안을 실무적으로 모색할 특별기구를 구성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손병두(孫炳斗) 전경련 부회장이 지휘할 특별팀은 오는 21일 전경련 발전특위 2차회의 전까지 조직체계와 운영방안 등에 대한 자체 의견수렴을 거쳐 개혁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전경련은 다음달 초 회장단회의를 열어 특위가 2차회의를 거쳐 확정한 개혁방안을 점검한 후 10일 이사회에 정식으로 상정할 방침이다.
한편 전경련은 다음달 17일 정기총회 직전인 12∼15일께 회장단·고문단 특별연석회의를 열어 김각중(金珏中) 회장대행에 이은 차기 회장을 추대하기로 했다.
손동영기자SON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