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 한강 자전거길 개통행사

팔당수력발전소~이포보 39km 구간

경기 남양주시에서 여주 이포보까지 39km 구간의 한강 자전거길이 개통된다.

경기도는 22일 남양주시 조안면 팔당수력발전소 운동장에서 ‘한강 자전거길 개통행사'를 열고 남양주시 팔당수력발전소를 출발해 여주 이포보까지 39km 구간에서 3시간에 걸친 자전거 퍼레이드를 펼친다고 12일 발표했다.


도와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남양주시가 함께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석우 남양주시장 등 2,000여명이 참석해 자전거를 탄다. 일반인을 위한 7km 구간도 별도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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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레이드 출발지인 남양주시 팔당수력발전소에서는 자전거 사진전, 자전거 묘기, 공연, 이색 자전거 전시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열린다. 또 경기 농특산물을 시식하고 구매할 수 있는 먹거리 장터도 마련됐다. 이날 새마을금고는 도내 어려운 가정 등에 자전거 65대를 기증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21일까지 접수한다.

김억기 도 도로계획과장은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를 맞이해 자전거이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전거로 국토를 종주할 수 있는 자전거길 개통을 기념하는 자리인 만큼 많은 자전거 동호인과 수도권 주민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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