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3일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이 역내 교역에서 미 달러 대신 엔화로 결제할 것을 촉구했다.고무라 마사히코(高村正彦) 일본 외상은 이날 알리 알라타스 인도네시아 외무장관과 일본의 식량 지원 협정을 서명하는 자리에서 엔화 결제가 더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인도네시아 외무부의 대외경제 실무 책임자인 수마디 브로토디닝그랏은 기술적 문제로 엔화 결제 전환이 쉽지 않다면서 아직은 달러가 국제 교역에 가장 편리한 수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