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9월8일 오후 2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경제수도 인천 건설을 위한 토론회'를 연다. 교수, 경제전문가, 시민단체 관계자,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물류·산업·비즈니스·인재육성 등 분야별 주제 발표와 토론, 질의·응답 등이 진행된다. 시는 민선5기 출범에 따라 인천의 미래상과 송영길 시장의 시정운영 계획 등을 담은 '경제수도 인천 비전'을 시장 취임 100일을 맞는 10월 선포할 계획이다. /인천=장현일기자
경기도 'GTX 포럼' 매월 1회 개최
경기도가 18일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GTX 포럼'을 발족한다.
매월 1회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GTX 포럼은 철도·도시·경제·복지·관광 분야 전문가와 기업대표, 언론인, 시민단체 대표 등 총 70여명으로 구성된다. 이상희 대한변리사회 회장과 박창호 서울대 교수가 공동대표를 맡는다.
경기도 관계자는 "GTX 현안 과제를 중심으로 전문가들의 합리적 대응방안을 마련, 정책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GTX 파급 효과를 면밀히 분석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광현기자
울주군 예산 편성에 주민 의견 반영
울산 울주군은 20일부터 9월10일까지 2011년도 당초예산 편성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주민제안을 접수한다.
주민참여 예산 설문조사는 모두 14문항으로 구성됐으며 의견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설문조사를 하면 된다. 군은 특히 지역별 예산배정에 형평성과 적정성을 기하기 위해 이장, 반장, 민원인 등 각 읍ㆍ면별 20명을 선출해 직접 설문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정 예산에 주민이 원하는 예산을 반영할 수 있도록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것"이라며 "예산낭비 예방과 주민참여 확대, 예산 편성ㆍ운영의 투명성에 상당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울산=김영동기자
포항 CNG 시내버스 전 차량 안전검검
경북 포항시는 가스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와 교통안전공단 포항검사소, 가스공사, 신안여객, 차량제작사 등과 함께 압축천연가스(CNG) 시내버스 전 차량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포항시 관내에서 운행 중인 모든 CNG 시내버스(93대)에 대해 가스용기 내압 및 외관검사, 용기 부속품, 가스충전구, 압력계, 체크밸브, 가스필터 등을 점검한다. 특히 용기 외관이 손상된 차량은 가스누출 여부 등을 특별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CNG 시내버스 안전점검은 가스공사 월 1회 점검, 주 2회 자체점검, 정기적 상시점검 등 수시로 확인할 것"이라며 "버스 타이어도 재생타이어가 아닌 신생타이어를 사용하는 등 시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김영동기자
남양주시, 몽골 전통 '나담축제' 22일 개최
경기도 남양주시는 남양주몽골장학회 주관으로 오는 22일 수동면 대방리 몽골문화촌에서 몽골 전통축제인 제2회 '나담축제'를 개최한다.
'나담'이란 '놀다'라는 의미로 몽골에서는 7월 중순 2~3일간 전 국민이 참여해 초원에서 말타기, 활쏘기, 몽골씨름 등을 즐기는 최대 축제다. 나담축제는 지난해 7월 처음으로 열려 국내 거주 몽골인 1,000여명을 포함한 관람객 2,000여명이 몽골문화촌을 방문, 몽골의 전통놀이와 이색문화를 체험했다. 이번 축제에는 풍물놀이, 몽골민속예술단 공연, 마상무예단 공연, 몽골씨름 등 전통놀이와 줄다리기, 노래자랑 등 다양한 공연이 마련된다. /남양주=김광현기자
상주시 쌀산업 육성에 660여억원 투입
경북 상주시는 17일 660여억원을 투입해 3,000ha 면적에 명품 쌀 재배단지를 조성한다는 내용을 담은 '쌀산업 육성대책'을 발표했다.
육성대책에는 친환경 경축순환 재배단지 1,500ha, 품질인증쌀 생산단지 1,200ha, 우량종자 생산단지 60ha를 조성하고 육묘공장 65개소를 건립하는 내용도 담겨 있다. 상주시는 이를 위해 맞춤형 농기계 1,500대를 공급하는 등 10대 과제와 30개 사업을 설정했다. 상주시는 또 쌀 품질 업그레이드를 통해 현재 한 가마(80kg)에 16만원선에 거래되는 쌀 가격을 2013년부터 30만원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상주시는 이 같은 계획이 원만히 추진되면 농가생산성을 현재보다 30% 높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시는 2011년부터 예산을 집중 투입해 2013년까지 쌀산업 선진화 프로젝트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상주시는 올해 초 전문기관에 연구 용역을 의뢰해 이 같은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상주=이현종기자
가평 특산물 잣축제 내달 11~12일 열려
경기도 가평을 대표하는 명품 특산물인 잣 축제가 오는 9월 11~12일 상면 행현 1리 마을회관 일대에서 개최된다. 칼국수, 잣 두부, 잣죽 등 음식 체험은 물론 잣 한과, 잣나무 껌 등 건강식품을 구입할 수 있다. 잣막걸리를 이용한 야외 족욕, 잣 뷰티 테라피 등 잣을 활용한 민간의학과 대체의학요법도 체험할 수 있다. 가평 잣은 지난해 6월 산람청에 의해 지리적 표시등록 제25호 임산물로 등록됐다. /가평=김광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