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16대총선 유망주자] 김두익 금감원 금융분쟁조정위원

김두익(37)금융감독원 금융분쟁조정위원은 15일 이같은 각오로 내년 총선 출마 뜻을 피력했다.金위원은 16대 총선 출마와 관련, 『그동안 국무총리실 산하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전문위원과 금감원 금융분쟁조정위원으로 각종 민원과 분쟁조정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민심(民心)읽기」를 배우면서 정치적으로 풀어야할 사안이 많아 한계를 느꼈다』며 『국민들의 고충을 덜어주고 각종 분쟁을 원만히 조정하기위해 정치권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손해사정인 출신으로 교통사고 보상전문가인 金위원은 이어 『보험분야에서 10여년간 이상 수많은 분쟁을 풀어온 경험을 살려 정치권에 들어가 협상과 조정 능력을 발휘, 국내 최고의 정쟁(政爭)해결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386세대로서 드물게 보험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인정받아 금감원 부원장보급인 분쟁조정위원으로 활동하고있는 金위원은 「젊은 피 수혈론」에 대해 『새로운 천년시대를 맞아 선전정치 문화를 창출하는데 동참하겠다』고 역설했다. 집권여당 공천을 희망하고있는 金위원은 총선 출마지역에 대해 『여권지도부는 총선에서 압승하기위해서는 전문성과 도덕성, 개혁성을 두루 갖춘 후보를 대거 공천해야한다』며 『현행대로 소선거구제로 갈 경우 성남분당구에서 만약 중·대선거구로 바뀌면 성남시에서 출마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현재 분당신도시에 사무실을 두고 출마 준비를 하고있는 金위원은 지역주민들과의 폭넓은 인간관계와 21세기 「열린산악회」 등을 중심으로 지역기반을 넓히고있다. 성남지역 발전에 깊은 관심을 갖고있는 金위원은 『분당지역을 유통중심도시로, 성남 주변에 흩어진 영세 소공장지대를 첨단공업지대로 육성하는데 힘쓰겠다』고 역설했다. 광주지역 출신으로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金위원은 당시 미개척분야인 손해사정업무를 개척하기위해 손해사정인 시험에 합격한 뒤 행정고시학원에서 상법과 보험업을 강의했으며 「손해보험의 손해사정이론」이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정치력은 물론 경제전반에 대한 전문능력과 패기를 지닌 金위원은 경기도 제2건국위 기획위원과 한국손해사정인 협회 경기도회장을 맡고있다. 그는 특히 대학시절부터 대중강연에 뛰어나 경기도 정책위원회 실무위원과 제2건국 기획위원으로 경기도 31개 시·군지역을 돌면서 제2건국 관련 강연활동을 벌이면서 인지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있다. 황인선 기자ISH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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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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