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KTF에 이어 LG텔레콤 가입자들도 이달부터 위성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위성DMB사업자인 TU미디어는 LG텔레콤과도 위성DMB사업 본계약을 체결, 이달부터 LGT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고 7일 발표했다.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모든 이동통신사 가입자들은 위성DMB에 가입하면 이동통신 겸용 단말기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TU미디어는 “LG텔레콤과의 계약 체결로 국내 3,700만 이동통신 가입자를 대상으로 위성DMB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는 이동전화와 결합된 융합형 서비스가 세계 최초로 본격화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TU미디어는 지난 7월 29일 KTF와도 위성DMB사업 본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