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과거는 아름답다’고 말한다. 현실이 그만큼 무미건조하고 각박하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오늘이 지나면 과거가 된다는 생각을 하면, 지금 바로 실행에 옮겨야 할 소중한 일들이 많다.
책은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 해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를 동화 형식을 빌어 풀어낸다.
‘사랑에 송두리째 걸어보기‘ ‘소중한 친구 만들기’ ‘부모님 발 닦아드리기’ ‘고향 찾아가기’ ‘경쟁자에게 고마워하기’ ‘다른 눈으로 세상 보기’ 등 바쁘다는 핑계로 잊고 지냈던 행복 실천법을 소개한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기가 어려운 일들이다. 하지만 책을 읽는 동안 사무치는 이야기들이 한가지씩은 있어 삶을 곱씹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저자는 49가지 이야기를 천천히 읽어보기를 간곡히 부탁하지만 독자들은 책을 펼쳐 앉은 자리에서 다 읽게 만드는 책이라며 새로운 계획과 희망을 꿈꾸게 하는 소중한 책이라는 서평을 남긴다.
책의 매력은 가슴 따뜻하게 해 주는 이야기들을 그저 읽는 데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실천하도록 하는 데 있다.
책을 한 장씩 넘길 때마다 멀리 계신 부모님의 얼굴이 떠올라 전화를 걸게 하고, 소식이 끊긴 친구에게 술 한잔 하자고 만드는 용기와 마음을 가지게 한다.
